자외선 지수와 단계별 대책

자외선 지수의 단계



자외선 지수와 대비책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우리의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긍정적인 영향부터 부정적인 영향까지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외선 지수라는 중요한 개념을 소개하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지수란 무엇인가? 

자외선 지수는 태양의 자외선(UV) 복사량이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람들이 자외선에 노출될 때 피부 손상 가능성을 경고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적절한 자외선 노출은 비타민 D 합성에 필요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이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670만 명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12만 명 이상이 피부암으로 사망합니다. 또한, 백내장 진단 환자 중 약 320만 명(20%)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와 눈에 대한 손상 가능성이 커지고, 손상이 발생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3 이상이면 자외선 차단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전국 자외선 지수


자외선 지수 단위와 계산 

자외선 지수는 '베크렐(Bq)'이나 '퀴리(Ci)' 같은 방사능 단위가 아닌, '홍반자외선지수'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홍반자외선지수는 맨눈으로 관측했을 때 사람의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시간을 기준으로 자외선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즉, 자외선 지수가 1이라는 것은 대략 햇볕에 30분 정도 노출되었을 때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위도와 해발고도, 날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적도 부근 지역일수록 자외선 지수가 높고,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자외선 지수가 낮아집니다. 또 날씨가 맑고 구름이 없는 날일수록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상청이 1998년 5월부터 전국 41개 지점에서 자외선 지수를 관측하고 있으며, 자외선 지수를 바탕으로 '자외선 위험등급'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험등급은 총 5단계로 나눠지는데, 높음(6 이상), 매우 높음(8 이상), 위험(11 이상) 단계에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지수와 단계, 대책 자외선 지수는 태양 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간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으로, 0부터 11까지 표시됩니다.

 

 단 계

  지 수

 설명 및 주의사항

     낮 음   0~ 2햇볕 노출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지만 간혹 민감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음

     보 통  3~ 5장시간(3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추천함.

     높 음  6~7햇볕에 1~2시간 내로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한 낮에는 그늘로 피해야 하며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긴 옷을 입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매우 높음  8~10햇볕에 수십 분 이내로 노출되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음.
외출 시에는 긴 옷, 모자,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함.

    위 험   11위험 단계로 극도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며 20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외출을 삼가야 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옷차림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신경써야 합니다.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UPF)를 확인하여 적절한 옷을 선택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충분히 발라주고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SPF와 PA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 선택과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 선택과 사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입니다. 

1.SPF와 PA 등급 확인하기: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Sun Protection Factor)와 PA(Protection Factor of UVA) 등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SPF는 주로 UVB 광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PA는 주로 UVA 광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내게 맞는 제품 선택하기

자외선 차단제는 로션, 크림, 스프레이, 스틱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선호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민감한 피부라면 저자극 제품이나 무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적절한 양을 사용하기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내어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4.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바르기

수영이나 땀을 흘리면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물놀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어린이나 유아에게도 사용하기

어린이나 유아도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용 제품을 선택하거나, 성인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적절한 양을 사용하고, 눈가나 입가는 피해서 발라주세요. 

마치며

자외선은 우리의 일상과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 자외선 지수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부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자외선 지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앞으로도 자외선 지수를 체크하고,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피부를 보호하는 습관을 유지하으로써, 우리는 건강한 피부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기상청- 자외선지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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